생활 라이프/라이프

나들이의 계절 '차 멀미' 를 잡아라

더운북극여우 2024. 4. 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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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이 찾아와 기온이 20도를 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멀리 나들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멀미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나들이를 떠나도 원치 않는 현기증, 구역질, 두통으로 고생하게 되면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멀미는 차에서 내려 활동을 하면 곧 사라지지만, 이동 중에는 곤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에서 멀미를 피하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 책은 금물

차 안에서는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의 균형 감각은 시각, 전정 감각, 그리고 체성 감각으로부터 나오는 정보를 통해 조절됩니다. 시각적인 정보는 눈을 통해 받아들이고, 전정 감각은 귀와 림프액을 통해 운동의 움직임을 감지하며, 체성 감각은 발바닥을 통해 받아들입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뇌로 전달되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차 안에서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는 경우, 눈은 정적인 정보를 받아들이지만 몸은 차량의 움직임에 대한 신호를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뇌는 혼란스러워지고 멀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 안에서는 차창 밖을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바깥을 바라보면 차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어서 눈과 귀의 협조를 통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 피하기

최근에는 국내 패스트푸드 및 카페 브랜드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장은 차 안에서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바로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 안에서 음식을 먹는 경우 멀미가 발생하기 쉬운데, 이는 위장 활동이 증가하여 위가 더욱 민감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음식을 소화하기 위한 위장 운동과 차량의 움직임이 상호작용하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 안에서 음식을 먹기 전에 가볍고 소화가 잘 되는 식사를 하고 차에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를 타기 전에 과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과식은 소화 과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어 멀미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를 타기 전에는 소화가 잘 되는 가벼운 식사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차 안에서의 여행이 더욱 쾌적하고 즐거워질 것입니다.

 
 

심호흡

 

깊은 심호흡은 몸을 이완시키고 진정시키는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효과적입니다. 이는 멀미를 악화시키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깊게 산소를 흡입함으로써 혈중 산소포화도가 높아지며, 이는 전반적인 신체 대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여행 중 멀미를 경험하는 경우, 깊은 심호흡을 통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심호흡은 자연스럽게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줍니다. 또한 산소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몸의 기능이 개선되어 전반적인 여행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 도중에는 멀미를 느낄 때마다 깊은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을 습관화하여 여행을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생활 속 방법으로 멀미를 막을 수 없다면 약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멀미약은 구토나 속 울렁거림을 유발하는 신경을 억제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패치 형태의 약은 이동 4시간 전에 붙이고, 삼키는 약은 이동 1시간 전에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멀미를 자주 느끼는 경우 이동 시간을 고려하여 미리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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