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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반려동물

반려묘,반려견 중성화 수술 꼭 해야할까?

by 더운북극여우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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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반려 동물은 고양이와 강아지입니다. 새로운 식구를 들이면서 고민이 생깁니다. 중성화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것일까? 너무 잔인하지 않을까? 이시기에 보호자의 최대 고민은 중성화 수술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무조건 해야, 하지 말아야 한다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중성화 수술이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봅시다.

 

발정기

동물이 성적으로 발정을 하는 시기 입니다. 이 시기가 되면 평소보다 성욕이 증가하고, 임신을 위한 신체적 준비가 갖춰집니다. 발정기에 교미를 해야 임신이 가능합니다. 성호르몬 분비에 의해 나타는 현상 입니다.

 

  • 발정 직전 시기는 5~7일로 긴 편이며 발정기는 4~13일 지속 됩니다.
  • 발정한 암컷의 오줌 냄새 때문에 주변의 수컷 개들이 단체로 몰려오거나, 암컷을 찾기 위해 집을 탈출하는 하거나 산책중 다른 개를 덮치려고 합니다.
  • 수컷의 경우 영역표시 활동을 합니다.
  • 사람,인형,이불 등에 마운팅을 합니다.
  • 다른 수컷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고양이

  • 발정기 14~21일
  • 고양이의 경우는 수컷은 큰 울음소리를 시도때도 없이 내고 돌아다니며 영역표시를 합니다.
  • 암컷은 시도 때도 없이 엉덩이를 들이미는 행동을 합니다.
  • 식욕이 없어져 식사를 거부 합니다.

발정기가 찾아오면 아이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아이 건강도 걱정이지만 강아지의 경우 탈출하거나 마스킹을 하여 보호자가 눈을 뜨기 어렵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심한 울음과 식욕부진으로 보호자도 편치 못하는 상황입니다. 발정기는 아이들도 보호자도 행복할 수 없는 시기입니다.

발정기를 해결하는 방법은 중성화 수술이지만 다양한 질환도 예방해서 심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중성화 수술의 장점

발정 스트레스 예방

위에 나열된 발정기 특징이 사라 집니다.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없어지며 영역표시, 마운팅, 가출 등의 문제도 해결될수 있습니다. 또한 발정기에 찾아오는 공격성도 줄여줍니다.

 

수컷 질환 예방

- 고환암

수컷 강아지의 약 4~7%가 걸립니다. 특히 고환이 내려오지 못해 복강에 위치하는 잠복고환은 고환암이 생길 가능성이 커 중성화 수술을 해줘야 합니다.

- 전립선질병

전립샘이 형성되지 못하거나 줄어들게 해 전립선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항문주위일병

할문주위선종 같은 항문질환 발병률을 낮춰줍니다.(항문 주위에 양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

 

암컷 질환 예방

- 자궁축농증

10살 경의 암컷 강아지 4마리 중 1마리는 자궁축농증에 걸립니다.

많이 진행 되기 전까지 인지하기 어려워 무서운 질환 입니다.

- 유선종양

암컷이 걸리는 암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합니다. 수술로 제거해도 재발이나 전이 가능성이 75%로 높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유선종양의 90%가 악성 입니다.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에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에 걸릴 확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령동물은 마취와 수술에 대한 부담이 높아 미리 중성화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화 수술 적기

수컷 : 5~7개월 성장이 멈춘 이후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컷 : 6~8개월 첫 배란이가 오기 직전에 수술합니다.

 

중성화 수술의 오해

수술을 하면 성격이 이상해진다. 활동이 줄어든다. 살이 찐다 등 부정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수술로 인한 성격, 활동량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수술 후 며친간은 침울해 할 수 있으니 보호자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술 후 호르몬 변화로 대사량이 저하되어 살이 찔 수 있으니 먹는 양을 조절하고 산책이나 운동을 자주 시켜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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