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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반려동물

펫 보험 반려 동물에게 필요한가? 과연 득일까 실일까?

by 더운북극여우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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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증가 하는 펫 보험 가입률

최근들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매년 들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건강에도 많은 관심이 생기고 있으며 펫 보험이 과연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지, 가게 경제에 득인지, 실인지 많은 의문이 들고 있다. 참고로 펫 보험 가입률은 23년 기준 보험사 11개의 보험 계약 건수 합계는 8만 7천 911건으로 작년보다 22.3% 증가했다

 

의외로 높은 병원 문턱

왜 매년 펫 보험 가입률이 늘고 있을까? 이전보다 반려동물을 사랑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바로 진료비가 의외로 높다는 사실이다. 동물 병원 이용자 중 많은 이들이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과잉 진료로 인한 불만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 우리는 보통 어떻게 동물 병원을 선별할까? 인터넷 검색, 커뮤니티, 지인 등을 통해 좋은 동물 병원을 선별한다. 그 행위에는 의료의 질도 포함되어 있지만, 가격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 소비자 연맹 보도 자료에 따르면 동물 병원 1회 평균 진료비는 8만 4천 원이며, 10명 중 8명의 소비자가 진료비 부담을 느낀다고 발표했다. 또한 소비자의 23%만이 진료 전 정보를 받아들이며, 진료비 사전 정보 제공에도 불만이 크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진료 항목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동물질병 데이터를 살펴보면 강아지가 걸릴 수 있는 질환은 1,323개로 나타난다.

여기서 선천적인 질환이나 현대에는 잘 안 걸리는 질환을 빼더라도 많은 질병들이 반려 동물에게 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메리츠 보험사에 따르면 반려견의 보험금 지급 건수는 위염/장염(3,637건), 외이도염(3,559건), 구토(3,375건), 피부염(2,924건), 슬개골 탈구(2,537건) 순이었다. 보험금 지급액은 슬개골 탈구 관련이 약 17.8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물질 섭취(4.4억 원), 위염/장염(4.2억 원), 급성 췌장염(4.0억 원) 순이었다.

 

 

반려견을 위협하는 항목

국토교통부는 23년말 자동차 등록 대수는 25,503천대로 전년 대비 1.7% 증가 하였다. 매년 자동차 등록 대수는 늘고 있는 추세이다. 자동차는 반려 동물에겐 위험의 대상이다. 의외로 강아지를 운전석/보조석에 태우고 운행하는 차량도 쉽게 볼 수 있으며 사고로 이어진다면 반려동물도 다칠 수 있다.

연예인도, 강형욱 훈련사도 피해 갈 수 없던 것이 개 물림 사고였다. 강형욱 훈련사는 놀아주다 물리기도 했다.

작은 개라도 잠재 응급으로 패혈증, 파상풍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견주에게 배상 책임이 있으며, 사망까지 한다면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보험 vs 적금

반려 동물의 미래를 위해 보험 또는 적금을 많이 생각한다. 어느 것이 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본인의 반려동물의 특성과 관리에 따라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있다. 보험과 적금을 우선시보다는 반려 동물에 대한 관리가 더 중요하다. 보험과 적금의 특성은 아래와 같다.

 

보험

보험은 매달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펫 보험은 견종, 건강, 나이 등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만약 너무 건강해서 당장 병원에 갈 일이 없는 경우는 보험료가 아까울 수 있다. 펫 보험은 대부분 환급금이 없는 순수 보장형이다. 그러므로 만기 시에 돈을 돌려받지 못하므로 보험을 이용하지 못한다면 손해라고 볼 수 있다.

 

적금

펫 적금 상품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적금 운용 방식은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상품에 따른 이율은 적용받지만 내가 순수 돈을 모아 사용한다. 아이가 아프지 않아서 병원에 가지 않는다면 비용이 발생하지 않지만 갑자기 거액을 써야 할 때에는 적금 만으로 충분하지 못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기준

슬개골이 잘 걸리는 견종이 있다. 견종에 따라 잘 걸리는 질환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평소에 위험한 습관을 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거나 두 발로 일어서는 행위는 슬개골 탈구를 앞당기는 일이다. 또한 견종에 따라 산책 시 입마개와 리드줄을 통해 반려동물을 컨트롤해야 한다. 산책은 반려 동물이 가고 싶은 곳을 가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가는 곳을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개물림, 자동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보험을 드는 시기

슬개골 탈구가 잘 걸리는 견종은 빠르게 보험을 드는 것이 좋다. 슬개골처럼 큰 보장 상품은 대부분 면책기간이 있으니 이 기간을 고려해야 한다. 면책 기간이 지나야 해당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슬개골 탈구 재발을 보장하지 않는 상품이라면 슬개골 수술 후 해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반려 동물이 노견에 가까워지고 있다면 가입 제한이 생기기 전에 가입해두는 것도 좋다. 보험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생후 7년까지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되었다면 보험 보장 년까지 받을 수 있으니 걱정은 안해도 된다.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높아지긴 하지만 보통 노견일 때 병원을 자주 이용하게 되니 그때 가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또한 개 물림 사고가 걱정된다면 일상 배상 책임 보험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일상 배상 책임 보험은 개인 보험에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며, 없다면 금액이 크지 않고 누수 등 폭 넓게 사용할 수 있으니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처럼 막연히 보험만 드는 것보단 반려 동물의 상황에 따라 가입 시기를 결정하고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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